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강서·금천·동작구 등 서남권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각 지역의 오존 농도는 △강서구 0.313ppm/hr △금천구 0.122ppm/hr △동작구 0.121ppm/hr으로 나타났다.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된다.
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9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존 예·경보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서울시 유관부서와 정부기관·언론사·학교·다중이용시설 등 8500여곳에 팩스·전화·문자 등으로 주의보가 전파된다. 문자서비스 신청자 2만6500여명에게는 문자를 발송해 경보 상황과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오존주의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시 실외 운동이나 산책 등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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