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영 기자=1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21회에서는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게 된 나천일(박혁권 분)의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전무(곽인준 분)는 주류 영업2팁을 찾아와 근로자의 날 출근한다고 알리며 직원들의 출근을 종용했다.
서전무가 실적을 이야기하며 "휴가라도 줘야한다"고 하자 나천일은 "근로자의 날까지 끼어있어 꿀연휴"라고 말했다.
이에 서전무는 "그래요, 잘들 쉬어 나는 회사 나올테니까"라며 출근을 압박했다. 나천일이 "근로자의 날인데 회사에 나오냐"고 물었다.
서전무는 "그럼 가정적으로 집에 쭉 있던가"라며 "나오고 싶은 사람은 소신껏 나와요"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갔다. 나천일은 서전무의 출근압박에 분노했다.
하지만, 나천일은 근로자의 날이 되자 혼자만 출근하지 않았을까봐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로 나섰고, 텅 빈 사무실을 보고 안심했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그때, 나천일은 서전무와 마주쳤다.
서전무는 나천일을 반겼고, 나천일은 어쩔 수 없이 근로자의 날에도 근무를 하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