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에게 예금·적금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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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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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다양한 어린이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만 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상품 '신한 아이행복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12개월 동안 자유적립방식으로 월 2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1.05%로 △신한 아이행복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의 자녀가 가입한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키즈 플러스 통장을 보유하는 경우 △장애아동수당 수급자가 가입하는 등의 경우 최고 연 1.85%까지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 주니어라이프적금'은 만 18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자유적금으로 월 최대 5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가입할 때 재예치를 신청하면 1년 마다 자동으로 재예치 된다.

가족사랑우대이율이나 주니어라이프통장 보유자 등 각종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연 2.2%의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동부화재의 자녀안심 보험서비스도 무료로 가입된다.

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적금'은 월 100만원 한도로 최장 5년까지 12개월 회전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 금리는 연 1.5%다.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가입하거나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 우리유후통장이나 우리아이행복통장에서 자동이체 등록 하면 최고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의 '아이 사랑해 적금'은 만 14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 2, 3, 5년이다. 정액적립식, 자유적립식 모두 월 5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1년 만기 기준으로 정액적립식의 기본 금리는 연 1.6%(자유적립식 연 1.5%)이며 가족의 은행 거래 실적이나 아이의 장래희망을 등록하는 경우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2.6%(1년 기준)까지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적금'은 만 13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만 17세까지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형제자매가 같이 가입하거나 착한어린이통장(입출식)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으로 후원금 자동납부 실적이 있는 등 요건을 갖추면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또 NH농협생명의 'NH농협 주니어보장보험Ⅱ'에 무료로 자동 가입된다.

한편, 어린이 통장을 만들 때 보통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가족관계확인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 통장 거래에 사용할 아이 이름의 도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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