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는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연휴가 끝나는 10일까지 디즈니, 픽사 등 애니메이션 명가의 명작 영화 53편을 30~50% 할인하는 ‘키즈 할인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키즈 할인관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신화를 쓴 ‘주토피아’와 ‘모아나’를 비롯해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 소니픽쳐스의 ‘몬스터 호텔’, ‘앵그리버드 더 무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드림웍스의 ‘트롤’, 그리고 디즈니의 ‘정글북’,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최신작까지 다양한 VOD를 즐길 수 있다.
5월 내내 월트디즈니, 픽사 등의 역대 애니 흥행작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가정의 달 온가족 행복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한 달 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픽사의 ‘몬스터 주식회사’와 콘텐츠 판다의 ‘금빛 모자이크:프리티데이즈’다. 두 작품은 관람객 평점 9.2점, 8.9점을 기록할 만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빛 모자이크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의 엉뚱발랄 학교 생활을 담은 4컷 만화로 시작, TV 애니메이션까지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일본은 물론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시리즈 사상 첫 극장판으로 지난 2월 16일 개봉해 현재 메가박스에서 상영중이다.
아이 선물 걱정을 덜어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애니방송 월정액 가입 및 VOD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키즈 관련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슈퍼키즈’ 월정액 신규 가입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완구 랜덤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J-BOX 월정액 신규가입자 중 120명에게는 듀비카 완구를, 투니버스 VOD 구매 가입자 중 230명에게는 카봇 완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부군 케이블TV VOD 대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명작 애니메이션들로 가정의 달 이벤트를 구성했다”며 “케이블TV VOD와 함께 행복한 5월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비전,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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