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프로야구단 모임 ‘일구회’ 연간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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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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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코리아 김연수 부사장(왼쪽)과 사단법인 일구회 윤동균 회장(오른쪽)이 후원을 협약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휘슬러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휘슬러코리아가 한국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구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업체 휘슬러코리아는 현역 선수뿐 아니라 은퇴 선수, 심판 등 야구인 전체를 아우르고 한국야구 발전을 도모하는 일구회를 공식 후원하는 협약식을 최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일구회는 그간 아마야구 발전 지원금을 비롯해 아시아야구 발전 지원금과 용품을 지원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야구 교실을 개최하는 등 야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일구회는 휘슬러코리아와 함께 더 적극적이며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1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뿐만 아니라 퓨처스리그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도 주목해 야구가 주는 감동과 진실한 땀의 가치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소외된 계층의 아동 등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휘슬러코리아와 일구회는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야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휘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일구상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도 일구회 공식 후원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인 야구의 발전과 협력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휘슬러코리아는 앞으로도 일구회와 함께 사회공헌 등의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러코리아는 2009년 우리히어로즈를 후원하며 야구계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2016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의 공식 후원자로 나서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대상인 삼성라이온즈 이승엽과 최고 타자상‧투수상 등을 시상하고 부상을 함께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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