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혜은이가 가수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2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혜은이는 "아버지가 후배분 보중을 서주셨다가 잘못돼서 길에 쫓겨났다. 어쩔 수 없이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1975년 노래 '당신은 모르실꺼야'로 스타덤에 올랐던 혜은이는 1980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은상을 타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에 대해 혜은이는 "돈을 자루에 꽉꽉 눌러 담아야 할 정도로 수입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혜은이는 남편 김동현의 200억원에 달하는 빚 때문에 우울증까지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