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전투표 안내투표소· 찾기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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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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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이버는 선거 일정에 따라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선거 당일에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기간 동안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정한 플랫폼'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유용하고 균형 있는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네이버는 4일과 5일 이틀간 사전 투표일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PC 메인에 사전투표 안내 문구 배너를 노출한다. 유권자는 안내 배너를 클릭하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사전 투표소'와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손쉽게 사전 투표소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사전 투표일은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가 가능한 만큼, 네이버는 유권자가 위치한 지역명 검색이나 지도를 통해 사전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투표일이 끝나는 6일부터는 전국 투표소 안내가 시작된다. 유권자는 지역과 생일 정보 등을 통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있으며, 투표절차, 시간, 방법 등 관련 정보도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9일 선거 당일에는 투·개표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대선 특집 페이지를 확대한다.

'투·개표' 코너가 새롭게 오픈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전 대선과 달리 최초로 개표단위별 개표현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전국 개표현황은 물론 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 득표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표 단위로 거소·선상투표, 재외투표, 관내 사전투표, 후보자별 득표수와 득표율까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19대 총선 때 선보여 호평을 받은 지도 기반의 실시간 개표 데이터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 지도 기술을 통해 해당 지역 단위 득표율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표현해주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 유권자가 찾고 싶은 지역이나 1, 2위 후보 간 박빙인 지역 등을 손쉽게 이동하여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이버는 이번 대선 때 주요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다채널 서비스도 선보인다. 주요 지상파와 종편 방송사의 개표 생중계뿐 아니라 선관위 개표 방송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더불어 개별 후보의 지역 득표율과 다양한 주요 정보를 제공해, 개표가 진행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실시간 주요 정보들을 검색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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