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제는 국가 산업발전의 역군으로 산업전선에서 근로에 종사하다 업무상 불의의 재해로 유명을 달리한 산재 희생자에 대해 그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령을 추모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추념사에서 “안전은 물이나 공기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또 실천해 나가야 할 것으로, 인천시에서도 산업현장의 재해예방과 산재인의 권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추념사에 이어 추모곡, 진혼굿 등 진혼의식과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문 채택,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산재장애인 권익향상에 힘쓴 유공자 3명에게 인천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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