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핀테크 활용 해외송금 비즈니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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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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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신균배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장(왼쪽부터), 최명재 대신증권 O&T본부장, 최화경 한국정보통신 전략사업팀장, 김효정 신한카드 디지털BU본부장, 명제선 롯데카드 디지털사업부문장,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핀테크 해외송금 비즈니스 구축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제공]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우리은행, 롯데카드, 신한카드, 한국정보통신(KICC), 코인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등과 함께 핀테크 해외송금 비즈니스 구축 및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핀테크 외환이체 모델을 활용해 소액해외송금업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7월부터 외국환거래 개정안에 따라 은행 외 기업을 통해 인당 연간 최대 2만 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사 컨소시엄을 통한 핀테크 해외송금 추진과 솔루션 구축 △컨소시엄 참여사 자체 플랫폼에 핀테크 솔루션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 구축 △제도∙관리감독 당국과의 의사교환 조율 및 서비스 기획 조력 등이다.

해외송금은 핀테크 기업인 코인원이 담당한다. 대신증권은 서비스 중개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선 대신증권 업무개발부장은 "앞으로도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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