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2일 예산 예당저수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광역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 수습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훈련에는 도 소방본부 119 광역기동단과 도내 6개 구조대 24명이 참가했다.
장비는 소방헬기와 공기부양정 6대를 동원했다.
훈련은 수난 장비 조작 훈련과 공기부양정 이용 요구조자 구조, 소방헬기 이용 구조 및 긴급 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잠수장비 등 수난 구조 장비를 보강해 왔다”며 “이달부터는 구조대별 수난사고 훈련을 실시, 여름 전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완벽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 간 도내에서는 총 1570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으며, 구조 인원은 1089명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