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난달 28일 과천시 및 경기도시공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용지공급과 관련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135만㎡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정보타운은 8,48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와 22만㎡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구분해 분양된다.
시는 지식기반산업용지에 4차 산업과 관련한 지식 기반 산업 기업을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구 내 자족기능을 확보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30일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분양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용지공급계획과 세부지침을 마련 중이다.
관련기사
이번 자문회의는 분양에 앞서 용지 공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식정보타운의 용지 여건과 기업입주 여건, 용지 공급 방법 및 절차 등 관련 주요 이슈를 검토하고 논의했다.
시는 자문회의가 지식정보타운 용지 공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연구 자문 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담당자, 관계기관, 자문위원들이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지식정보타운을 투자목적이 아닌 실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해 과천시의 지식산업 기반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