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가정의 달 연휴 최대교통량 83만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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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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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날 예상 교통량 82만7000대

  • 오전 11시~오후 4시 고속도로 진입 시 최대 정체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9일까지 연휴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개방과 공유를 통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일 83만대로 예상된다.

어린이 날 당일 5일은 나들이 차량과 귀가차량 혼재로 연휴 최대교통량인 8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정의 달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5일 시외방향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시내방향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요 혼잡구간으로 남해선 순천방향은 동창원→창원1터널(10km), 부산방향은 함안→창원1터널(17km), /경부선 서울방향은 통도사→언양JCT(18km), 부산방향은 경주→경주휴게소(10km), /중앙지선은 양산방향으로 양산JCT→물금 (4km), 김해방향으로 양산JCT→남양산JCT(2km)/울산선은 언양방향으로 울산시점→언양JCT(10km), 중부내륙선은 창원방향으로 현풍JCT→창녕 (15km)등 정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나들이길은 남해선 부산(북부산TG)에서 진주(진주TG)까지 2시간 22분, 귀갓길(부산방향)은 진주(진주TG)에서 부산(북부산TG)까지 2시간 5분 정도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의 달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산인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경남본부에선 5, 6일 남해1지선 산인방향 동마산IC→서마산IC(3.5km)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서JCT→서마산IC 구간은 소형차 전용차로(2km)가 운영 중으로써 남해1지선 교통상황이 남해선 보다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해 산인~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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