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 리그별,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텍사스는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추신수를 선정했다. 추신수는 2일까지 타율 0.260 출루율 0.374 3홈런 11타점 14볼넷을 기록 중이다. 2일 휴스턴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2016년에는 한국 선수 추신수와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올스타전 후보 탈락은 아쉽다. 볼티모어는 시즌 초반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현수 대신 마크 트럼보, 애덤 존스, 세스 스미스를 후보로 냈다. 팀마다 포지션별로 한 명씩 후보를 낸다. 김현수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6월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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