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제공]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 내일 (수)
전국 대체로 맑음.
일찍 찾아온 봄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서울의 낮 기온 30도로 올봄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년 수준을 8도가량 웃도는 수치인데요. 이 정도면 봄보다는 초여름에 가깝게 느껴지겠습니다. 뜨거웠던 해가 떨어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늦게까지 밖에 계실 계획이라면 겉옷 한 벌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별다른 구름 없이 맑겠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다소 답답하겠는데요. 오전까지는 대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 중서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5도, 부산 13도, 낮 기온은 서울,춘천 30도, 대전,광주,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밤부터는 호남과 제주도, 경남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5도, 대전 14도가 되겠고, 한낮에 서울 27도, 광주 26도, 부산 22도 예상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또, 전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때 아닌 고온현상은 금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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