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액션신 찍는 날이면, '다치지 말자' 세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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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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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완벽한 얼굴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임시완이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언론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5.2 jin90@yna.co.kr/2017-05-02 16:33:47/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액션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5월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제작 CJ엔터테인먼트 폴룩스㈜바른손·배급 CJ엔터테인먼트, 이하 ‘불한당’)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변성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일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극 중 현수 역을 맡은 임시완은 ‘불한당’에 관해 “액션이 많은 영화였다”며, “특별히 따로 준비한 것은 없지만, 부상에는 항상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션신을 찍는 날이면 아침마다 주문을 걸었다. ‘다치지 말자’고. 그렇게 자기 세뇌를 하면서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한 까닭은 액션신만 찍고 (영화가)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오빠생각’을 찍을 때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 모든 스태프에게 피해를 준 적이 있었다. 그 일을 경험 삼아 다시는 다치지 말자고 생각, 부상을 조심하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불한당’은 오는 5월 1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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