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통영시가 드론기술을 활용해 내부 행정업무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부터 드론(Drone) 항공영상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 항공영상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도입한 드론으로 구축한 항공사진, 동영상, 360도 파노라마 영상 등의 성과물을 전 부서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이다.
최근 통영시의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루지 등 각종 관광 홍보용 영상 촬영 지원, 바다 어장실태 조사, 공유수면 및 각종 문화재, 공원 관리, 인허가 현장의 항공사진, 지적재조사 사업 등에 드론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론의 촬영비행 및 편집 등의 업무를 자체운용 함으로써 외주 용역 대비 연 5천만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산업과장은 "최근 드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입체적이고 신속하며 정확한 업무수행을 지원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활용성이 크게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선진행정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