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효과? 호텔 갈라디너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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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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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플라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이 발간되면서 일부 미식가들에 국한됐던 미쉐린 스타 셰프의 요리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1명당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비교적 가격이 높은 갈라디너가 출시 이후 10일도 채 되지 않아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것 .

이에 최근 특급호텔에서는 다양한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갈라디너와 다양한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갈라디너는 단순히 스타 셰프를 초청해 메뉴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각 레스토랑에 대한 서비스, 메뉴, 셰프 스킬 등의 전반적인 컨설팅과 보다 선진화된 조리법, 식재료 선정 등을 내부 직원이 습득하고 있다.

특급호텔 셰프들은 고객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메뉴를 제공하고 내부 직원들은 서비스 질의 향상을 통해 레스토랑 및 호텔의 인지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에서 운영 중인 더 플라자는 오는 5월 4일 독일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토마스 뷰너(Thomas Bühner) 셰프의 갈라디너를 시작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아로마틱 요리의 대가로 불리는 토마스 뷰너 셰프 초청 갈라디너의 경우 1인 50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90% 이상 판매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5월3일 크리스토프 하디퀘스트, 윤화영, 이귀태 3명의 셰프가 컬래버레이션으로 서울 푸드페스티벌 식스핸즈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1인 50만원에 달하는 갈라디너에서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모던 프렌치 퀴진의 선두주자이자 미슐랭 2스타 셰프인 크리스토프 하디퀘스트와 국내를 대표하는 파인다이닝의 기대주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윤화영과 이귀태 셰프가 함께 모던과 정통 프렌치 퀴진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오는 5월 3일과 4일 이틀에 거쳐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와 중식당 '유유안'에서 특별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5월 3일 저녁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는 모던 이탈리안 퀴진의 선두주자인 리카르도 카마니니 셰프가 솔로 디너(Solo Dinner)를, 5월 4일 저녁 중식당 유유안 헤드 셰프인 사이먼 우와 홍콩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보 이노베이션(Bo Innovation)'의 오너 셰프인 앨빈 렁이 함께 포 핸즈 디너(Four Hands Dinner)를 각각 마련한다.

가격은 솔로 갈라디너가 25만원, 포 핸즈 디너가 1인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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