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토론’홍준표“입학사정관제,음서제 느낌 많이 받아..수시와 함께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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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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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 준비하는 홍준표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17.5.2 photo@yna.co.kr/2017-05-02 20:47:5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 있은 마지막 TV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입학사정관제는 음서제 느낌 많이 받는다며 수시와 함께 대폭 개편할 것임을 밝혔다.

이 날 마지막 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는 “저는 대입 유지를 기본적으로 하는데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입학제도를 대폭 개편하려고 한다”며 “특히 입학사정관제의 경우에는 옛날에 음서제 같은 느낌을 너무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서민의 아이들은,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상위 20%와 서민들의 교육비 격차가 8배다”라며 “어릴 때부터 그렇게 하고 난 뒤에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스펙이 좋은 사람을 먼저 뽑고 그것은 잘못됐다고 본다. 그래서 집권하면 대학입시 중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제도를 대폭 개선해서 나는 수능성적을 일 년에 두 번 보게 해서 그중 높은 성적으로 학생을 뽑는 제도를 채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다른 후보들은 홍준표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논쟁을 벌였지만 홍준표 후보의 이 주장에 대해선 전혀 반박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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