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군 장병을 위해 24시간 무료통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국군 장병들은 8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나라사랑카드(군 장병을 위한 다목적 체크카드) 통화할인서비스로 전국 군부대에 설치된 KT 공중전화 이용 시 국내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어버이 날과 국군의 날 두 차례 ‘군부대 공중전화 무료 통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는 KT는 국군 장병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해당 이벤트를 다시 한번 추진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징후 등 비상 상황에도 국토 수호 의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보고 싶은 가족, 친구, 연인과 마음껏 소통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진행한 무료 통화 이벤트에서 평소보다 공중전화이용 장병 수가 29%, 사용 건수는 40%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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