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TV토론서 홍준표 후보가 언급한 '견강부회' 뭐길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홍 후보의 도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쇄를 놓고 설전을 벌인 가운데, '견강부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견강부회란 전혀 가당치도 않은 말이나 주장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조건이나 이치에 맞추려고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도리나 이치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면서 합당하다고 우기는 꼴이니, 지나치게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견해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가리킬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한편 2일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3차)'에서 심상정 후보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했는데 대통령이 되면 서울대병원도 폐쇄할 것이냐"고 물었고, 홍준표 후보는 "견강부회"라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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