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청은 최장수 중기청장을 지낸 한정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 책을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 더 나아가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중소기업 분야의 전문가이자 중소기업청장 출신의 저자가 이론과 현장의 경험을 십분 살려 과감한 사회 개혁을 통한 상생의 생태계 구축 방법을 제시한다.
대기업 중심의 폐쇄적 경제 구조를 개혁하고, 기회형 창업의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적 역동성을 높이는 것만이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제도적·사회적 개혁 방안과 함께 스타트업·소상공인·벤처기업의 생존 전략 등 한국 경제 전반에 걸친 모순과 이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한 교수는 “한국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라”고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재 한국 경제가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고, 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은 국가의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관계자들이 읽어야 할 중소기업 정책 가이드다. 모든 경제주체, 특히 중소기업인의 필독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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