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본격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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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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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아프리카 탄자니아서 630억 규모로 수주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지난달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630억원 규모의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을  수주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지난 2일 서울사옥에서 탄자니아 중앙선 철도건설 감리사업 수행을 위한 착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국내 협력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제일엔지니어링의 경영진 등이 참석해 탄자니아 파견 직원 등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코레일 주도 다국적 컨소시엄이 수주한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제1의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람(Dar es Salaam)에서 음완자(Mwanza)까지 총 1219km의 철도건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관리 용역으로 사업기간은 42개월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알리며 해외 철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철도 운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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