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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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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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가 2일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과 효율적인 현장활동을 위해 임재영 의왕시 계요병원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하는 대표적 정신과적 질환으로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소방관의 경우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극한상황의 경험이 많아 PTSD의 발병 확률이 높은 직업 중 하나다.

이번 교육은 PTSD장애,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 및 증상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법,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용철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해소시켜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키고, 직무 수행능력을 향상 시켜 시민들의 안전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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