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분기 GDP 1.7% 상승…같은 기간 美 성장률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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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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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가리키는 유로존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같은 기간 미국의 성장률을 앞선 것으로 3일 나타났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이날 발표에서 유로존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였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할 때 유로존의 GDP 성장률은 0.5%였고, EU 전체의 성장률은 0.4%였다.

bingso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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