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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20만원대 드레스 입은 김유정“단역 배우들 무대 보고 좋은 뜻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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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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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있은 제53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김유정(17)이 20만원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가운데 김유정이 단역 배우들을 배려하는 수상 소감을 밝혀 감동을 줬다.

이 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과 함께 인기상을 수상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유정은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투표에 많이 신경 써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1부 마지막에 단역 배우들이 꾸민 무대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좋은 뜻을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날 백상예술대상에서 1부 마지막 축하 공연에서 올 한 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많은 단역 배우들이 출연해 합동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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