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연기과,  국내 최대 연예·실용 음악학원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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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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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왼쪽)과 FNC 아카데미 고광일 대표(오른쪽)가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연예·실용 음악학원인 FNC 아카데미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과 FNC 아카데미 고광일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를 계기로 호산대 연기과 및 실용음악뮤지컬과 학생들은 FNC 아카데미와 연계한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FNC 아카데미는 유재석,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국내 최대의 연예기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다.

FNC 아카데미는 상시 수강생이 1000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연예·실용음악 학원으로 서울 홍대와 삼성동 등 여러 지역에 지점이 있다.

호산대는 이번 FNC 아카데미와의 협약을 통해 연예관련 비 학위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엔터테인먼트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또한 호산대는 FNC소속 연예인 AOA, 씨앤블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지역 등에서 k-pop 등 한류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유학생 유치 전략의 다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FNC 아카데미 측과 협력해서 해외에 캠퍼스를 만들어 연예․실용음악의 보급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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