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5·9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자 목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져 남부 지방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와 전라, 경남은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 중부지방(5일 밤), 남부 지방(경북 5일 밤)이 5㎜ 안팎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9도, 인천 15도, 춘천 11.5도, 강릉 17.3도, 대전 14.4도, 전주 15.1도, 광주 15.2도, 제주 17.4도, 대구 11.2도, 부산 15.1도 등을 나타낸다.
낮 최고 온도는 21∼28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약간 높겠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인천 23도, 춘천·대전 27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를 웃돌면서 때 이른 더위를 느낄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겠다.
이날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에서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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