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한.일 외교에 앞장서는 [畵/화일랜드]의 ‘화폭 속의 대마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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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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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화폭 속에 대마도를 담다!

서양화가 이자 중앙대학교 예술학부 교수인 강태웅 그리고 바람과 나비 돛을 표현하는 서양화가 최유미 그 어떤 뜨거움 보다 블루로 열정을 표현하는 동양화가 이지수, 수묵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팝아티스트 한상윤 까지, 4인 4색의 작품을 분당에 자리 잡고 있는 [로쉬 아트홀]에서 만날 수가 있다.

4인은 지난 3월 부산항을 통해 붓과 스케치북을 들고 대마도 섬으로 떠났다.

배에서 2시간 30분 남짓 걸리는 그 곳은 ‘덕혜옹주결혼기념비’부터 많은 한국의 문화가 남아있는 곳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매우 호의적인 곳으로 한.일 간의 묵혀 있는 여러 아픔의 문제는 잠시 잊을 수 있는 평화로운 곳이었다.

렌트카를 이용하여 ‘이즈하라’ 항부터 ‘아유모도시 자연 공원’을 시작으로 스케치여행을 떠난 4인은 자신만의 색과 표현으로 드로잉을 하였고, 한국에 귀국하여 작품화에 박차를 가했다.

畵/화일랜드의 회장 최유미 작가는 “이번 스케치여행 전시를 시작으로 우리는 많은 우리의 역사가 남아있는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그야말로 화폭 속에 보여 지는 모든 것이 아닌 내면까지도 표현을 할 것입니다. 많은 관객들이 작품을 보며 그곳을 떠올리고 또한 직접 가보고 느끼길 희망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5월 4일부터 6월18일까지 열린다.

앞으로 畵/화일랜드 4인의 행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시각적 힐링이자 교육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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