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조치 이후 혼조세를 보였다.
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1포인트(0.04%) 높은 20,957.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3%) 감소한 2,388.1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2포인트(0.37%) 낮은 6,072.55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에 걸친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0.75~1.0%로 동결했다. 다만 1분기 성장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평가 아래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라 주가가 0.3% 떨어졌다. 타임워너 주가도 0.28% 하락했다. 외식업체인 얌브랜드(Yum Brands)는 실적 호조 소식에 주가가 2.8%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856% 오른 10.6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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