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집밥 그리웠던 이수경, 따뜻한 한끼 성공…'감동의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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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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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아주경제 이지영 기자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에 출연한 이수경이 세종시 아름동의 따뜻한 한끼에 감동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규동형제와 이수경, 육성재는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한 아파트를 방문했다. 앞서 네 사람은 정부세종청사를 구경하면서 마주쳤던 공무원들에게 "오늘 밥 굶을 것이다. 퇴근 시간이 보통 밤 11시라서 아파트에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들어서 한 끼 도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수경이  첫 집에 도전했다. 집주인은 "아직 저녁 전이긴 한데, 마땅히 차려줄 게 없다"고 말했지만 이어 "비가 많이 오는데 들어와라. 그냥 밥에 파김치라도 괜찮으시다면"하고 말을 건네며 문을 열어줬다.

'한끼줍쇼' 애청자라는 집주인 어머니는 이수경과 이경규에게 김치찌개, 계란말이, 제육볶음 등을 만들어주었다.

평소에 자취를 해서 집밥을 먹은지가 오래 됐다던 이수경은 "이게 얼마만에 먹는 집밥인지 모르겠다"며 어머니가 정성스레 차려준 한 끼에 보답이라도 하듯 맛잇게 먹었다. 어머니는 그런 이수경을 "되게 잘 드시네요"라며 흐뭇하게 쳐다보며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이수경이 출연한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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