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대선 후보들 가짜뉴스 전쟁, 현명한 유권자 놀아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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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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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후보들의 가짜뉴스에 대해 비난했다.

4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현명한 대다수 유권자는 #가짜뉴스 #흑색선전 에 놀아나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표만 깎아먹을 뿐. #선관위 #경찰 #검찰 엄정히 조치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3일부터 공직선거법상 여론자소 공표와 보도가 금지되는 '깜깜이 대선'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정치권 안팎에서는 '재외 국민 출구조사'라는 제목으로 가짜뉴스가 퍼져 논란이 됐다. 

자유한국당 측은 "국민의당 소속 전남도의원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재외국민 투표 출구조사'라고 주장하는 글을 유포했다. 선관위 확인 결과 완전히 '가짜뉴스'다. 선관위에 즉각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준길 선대위 대변인은 "이 글은 미국, 중국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재외선거는 출구조사 자체가 불법이며 출구조사가 이뤄진 사실조차 없다고 한다"며 선관위 고발과 국민의당 사과 그리고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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