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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미군기지 반환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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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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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미군기지 반환 대비 분야별 사전준비 사항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부평미군기지의 우선반환구역에 대한 환경위해성평가 용역을 마치고 기지반환 전단계인 환경오염 치유주체 결정 등을 위한 SOFA환경분과위가 시작됨에 따라 기지반환 즉시 시민 품에 안겨 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 등을 미리 이행하고 준비하기 위해 인천시와 부평구청이 함께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2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T/F팀에서는 부평미군기지의 공원조성 및 도로개설 등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환경오염치유 등 토지반환에 관한 모든 사항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미군부대 이전에 관한 통합적인 조정기능을 수행하기고 했다.

그 간 인천시의 개발계획과는 미군부대부지의 토지매입, 도로과는 장고개간 도로개설, 공원녹지과 및 대공원사업소는 공원조성, 환경정책과는 환경오염, 부평구는 미군기지 관련 친선협의회 운영 및 문화행사 개최 등 개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함에 따라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느낄 수 있는 가시적 성과 및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부평미군기지 전경[1]



이번 T/F팀 구성은 지난 2월 21일 부평구 연두방문 시 인천시와 정보공유, 소통강화 등을 요청한 부평구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고, 한발 더 나아가 부평미군기지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부평미군기지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행사추진도 함께 하며, 시민이 원하는 공원조성과 시민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등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매분기별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수시로 T/F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TF팀 운영을 통하여 시와 구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미군기지 반환을 꼼꼼히 준비해서 시민분들께 안전하고 시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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