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성된 T/F팀에서는 부평미군기지의 공원조성 및 도로개설 등을 위한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환경오염치유 등 토지반환에 관한 모든 사항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미군부대 이전에 관한 통합적인 조정기능을 수행하기고 했다.
그 간 인천시의 개발계획과는 미군부대부지의 토지매입, 도로과는 장고개간 도로개설, 공원녹지과 및 대공원사업소는 공원조성, 환경정책과는 환경오염, 부평구는 미군기지 관련 친선협의회 운영 및 문화행사 개최 등 개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함에 따라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느낄 수 있는 가시적 성과 및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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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미군기지 전경[1]
이번 T/F팀 구성은 지난 2월 21일 부평구 연두방문 시 인천시와 정보공유, 소통강화 등을 요청한 부평구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이고, 한발 더 나아가 부평미군기지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TF팀 운영을 통하여 시와 구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미군기지 반환을 꼼꼼히 준비해서 시민분들께 안전하고 시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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