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2017년 국가예방접종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울주군은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만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등을 주민 불편 없이 원활히 수행했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군수공약사업인 60세 이상 폐렴예방접종은 88.1% 진행돼 65세 이상 폐렴예방접종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울주군은 또 넓은 지리적 여건과 원거리 병원으로 인한 접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직원 지역전담제를 새롭게 도입·운영하는 등 질병 예방에 노력해 왔다.
최우영 소장은 "이번 결과는 질 높은 예방접종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을 강화하려는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예방접종시 주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적극적 노력은 물론 서비스를 못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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