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 꼴불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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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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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위험한 운전자 VS 위험한 보행자’ 설문조사 결과[사진=SK엔카직영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최악의 운전자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가 꼽혔다.

SK엔카직영은 성인남녀 371명을 대상으로 ‘위험한 운전자 VS 위험한 보행자’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운전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운전자’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드는 운전자’를 선택했다. 이어 ‘과속과 추월을 반복하며 차로를 넘나드는 칼치기 운전자(17%)’가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시도 때도 없이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8%)’, ‘급정차·급출발하는 운전자(7%)’가 순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운전자에게 바라는 점으로 “차선 변경할 때 제발 깜빡이 좀 켰으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운전했으면 좋겠다”, “나와 가족의 안전이 곧 상대방의 안전”, “운전은 빨리 가면 이기는 레이싱 경기가 아니다”, “신호와 정지선만 잘 지켜도 도로 위가 평화로울 것 같다” 등 추가 의견을 전했다.

다음으로 ‘운전 중 위험하게 느껴지는 보행자의 행동’에 대한 질문에는 ‘무단횡단’이 2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행동(2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주위를 살피지 않는 행동(18%)’,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거나 눕는 행동(12%)’ 순으로 집계됐다.

그 외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타의견으로 “제발 주위를 잘 살피고 건넜으면 좋겠다”, “갑자기 골목에서 튀어나오거나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가슴이 철렁한다”, “운전할 때는 보행자 입장에서, 보행할 때는 운전자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졌으면” 등이 있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난폭운전, 보복운전 등 위험한 운전습관은 사고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최근 연휴 및 나들이 철을 맞아 교외로 떠나는 운전자가 많아지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평소 자신의 운전습관을 살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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