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 본격궤도 진입 전망

인천시,문제되던 그린벨트,자체해제물량으로 해제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중인 인천시 남동구 ‘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공사 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그린벨트 해제 문제에 대해 인천시가 자체해제물량 공급이라는 해법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 대상지인 남동구 도림동·남촌동 일대 23만 3000여㎡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공고했다.

해당부지 전경[1]

이는 인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총1.369㎢의 ‘그린벨트 자체해제가능총량‘중 일부로 그동안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요구했으나 난색을 표명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향후 주민공람-시의회협의-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등의 절차를 거쳐 그린벨트 해제를 계획중인 인천시는 늦어도 올해내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LH 인천지역본부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와 동시에 산업단지로 지정될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내년중에 사업대상지 보상을 완료하고 2019년부터는 용지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