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원주시가 기업 친화적인 다양한 종합대책을 추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 착수,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국철복선화 등 지역개발의 호기를 맞아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에 대한 보호 육성 시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대규모 기업 유치를 위한 ‘원주세일즈단’을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해 원주의 미래 투자가치에 대한 적극적인홍보를 추진한다.
세일즈단은 투자의향 기업의 집중 발굴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원주 화훼특화관광단지), 글로벌테마파크, 민자공원 등에 대한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관광사업과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를 통한 원주시의 현황, 투자여건 등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인·허가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에서 공장 설립 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허가를 쉽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승인 인허가 민원 접수 시 소관 부서별 업무담당을 소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보조금 지원사업, 구인구직 해피데이, 일자리 채용박람회 등을 통한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지원한다.
또, 공단별, 업종별, 기업유형별 기업인 간담회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앞장서 기업들이 쉽게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순보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종합대책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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