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ASEAN 지역의 유망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용전문 전시회로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2013년부터 '부산공동관'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참가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토아스, ㈜한국무사시노, 뷰티얼라이브, ㈜아이피아코스메틱, 상황미인(주), 맘헬스케어, ㈜포세안, 제이알시스템, 선월드코리아, ㈜카나 등 10개 지역기업이 참가, 자사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ASEAN 신흥시장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ASEAN 지역은 경제성장에 따른 여성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올해 1월부터 ASEAN 6개국(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2007년 발효된 한-ASEAN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한국산 화장품에 수입 무관세를 적용하게 되어 우리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번 박람회는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소비재기업의 수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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