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대는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전공주임 정욱장 교수) 졸업작품전이 오는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엔 졸업을 앞둔 김가림, 김문기, 김종수, 김지윤, 오승미, 조경진, 주진선, 최장우, 최현빈, 황보유리 씨가 24점을 출품했다.
이들은 예술대학 작업실 101호에서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는 의미에서 '101'을 전시회 주제로 해 각자 대상으로 삼고 관찰해 온 제재들을 미니어처 형태의 소규모 작품부터 파라핀 등을 이용한 조형작품까지 다양한 시각언어로 표현해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전에 참여한 예비 작가들은 "대학생활 동안 각자 관찰한 제재들을 어설프지만 여러 각도에서 열심히 관찰하고 사유한 주제를 표현하려고 애썼다"며 "이번 전시회가 젊은이들이 바라본 세상을 주제화한 노력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