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3일 일본 최대연휴 중 하나인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에서 부산으로 입국하는 관광객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실시했다.
환영행사는 골든위크를 맞이해 부산을 방문한 일본관광객에게 친절한 도시 이미지와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부산의 유명 관광지, 봄축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공사는 항공사 및 입국 시간대별로 부산에 최초로 입국하는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 전통 왕실의복을 입은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운영과 부산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물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공사는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부산시와 공사 외에도 면세점, 카지노, 화장품업계 등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발산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과, 마스크팩, 각종할인권 및 식수 등을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의 국제정세로 인해 관광업계가 위기에 처해있으며 위기극복을 위해 시와 공사, 관광업계, 관련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 곳곳에 환대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다시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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