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상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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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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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지원품[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보건소(소장 전부엽)는 농촌 인구의 도시로의 이농현상과 더불어 가임여성의 상대적 감소로 인구증가시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출산감동 모자튼튼 가족행복사업’을 추진해 출산에 특별한 의미와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 확대 및 인구증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상주시에 부부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에서 출산한 출생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도 하반기부터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1회 30만원에서 월 15만원/일년간 1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기준을 부모 중 한명만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도 지급할 수 있도록 대폭 완화했다.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2017년도 출생아에게는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정성이 들어간 우리고장 ‘함창명주배냇저고리’와 내의, 산모를 위한 미역과 우리고장 명품인 명실상감한우를 택배로 보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억에 남을 출생기념 선물을 지급해 출산장려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셋째아 이상 출생아 및 결혼이주여성의 출생아에게는 건강보험금 및 출산육아용품(내의, 뽀로로식기세트 등)을 추가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관리와 신생아 양육을 지원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추진하며, 금년 150여명의 산모에게 건강관리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소에 등록한 영아에게는 정장제를 지원하고, 임신부에게는 철분제, 엽산제를 지원(1500명)해주고 있으며, 임신부에게 초음파 검진 쿠폰을 3매 지급해 임신부 및 태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출산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매주 수요일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장난감, 유축기, 소리북, 바운서, 쏘서 등 장난감을 무상 대여가능 하며, 지난해1,358명이 출산육아용품 대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국민모빌, 소리나는 버스, 비행기, 3단 변형 자전거 등 인기 있는 장난감 8종 38개를 추가 구입해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심각한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높아지는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측면의 위험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의 보충식품 지원(월 2회)과 건강교육, 정기적인 영양평가(임산부․출산부의 빈혈관리, 영유아의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한 출산과 건강한 영유아 관리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플러스사업 선후의 빈혈 개선율은 57%의 성과를 거두었다.

고위험 집단인 임산부와 출산이 기쁨이 되는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숙아 의료비지원(20명),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및 환아 의료비(450명), 고위험임산부 및 청소년산모에 대한 의료비지원, 청각선별 검사비 지원(140명), 난임부부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시술지원(70명), 세자녀가족 의료비(176명) 등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 상주시와 함께하는 선남선녀 커플만들기 ‘응답하라 나의반쪽!’을 주선하고 커플 매칭을 통해 결혼 유도 및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도 관내 23개 기관에서 35쌍이 참여해 5쌍이 커플로 맺어 졌다.

관내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타 시․군을 이용해야 하는 산모에게 안정적인 분만 환경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분만 산부인과가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 중이다.

한편, 상주시보건소는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지원금, 출생아건강보험금 지원과 함께 정성과 감동의 출산용품을 지원해 출산을 축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율 확대 및 인구증가에 기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출산이 기쁨이 되는 행복한 도시 상주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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