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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화명간 광역도로 조감도.[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오는 2020년에는 부산과 김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2개 구간이 개통하는 등 부산-김해간 도로망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도로, 교통 지형이 바뀌게 될 전망이다.
4일 부산시, 김해시에 따르면 양 시간 도로망 구축을 위해 협의, 노력한 결과, 그동안 추진이 지연되고 있던 초정~화명간 2단계 사업은 2020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재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현재 편입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도로가 완료되면 2018년 완고예저을로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산성터널 및 화명측 접속도로, 금정측 접속도로(2019년 완료예정)와 연결되면, 김해~부산간 국도와 고속도로의 불편한 도로교통체증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또, 동김해~식만jct간 도로개설사업도 부산시와 김해시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5월부터 설계 착수, 2018년 착공,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노선과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만~사상간 도로(2022년 완료예정)가 연계되면 동김해와 서부산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완성된다.
더불어, 2017년 12월에 (가칭)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준공되면 김해시 진영읍과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40분 생활권이 된다. 또한, 송정IC와 김해JCT를 연결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는 민자로 2024년 건설완료 계획이다.
이와 같이, 김해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부산시 등 타 지역으로 가기 위해 시내를 통과하던 차량이 줄어들어 시가지 교통정체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 서낙동강 정비사업, 허황후신행길 및 가야문화권 공동 관광 상품화,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김해신공항 건설 대책 공동대응,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사업 등 20여개 사업에 대하여 김해·부산 상생발전협력회의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김해시와 부산시는 상생 협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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