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 "어쩌다보니 또 연하남…극중 벽수 캐릭터에 의존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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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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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공명이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또 연하남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공명은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 연습실에서 열린 KBS2 2부작 미니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극본 권혜지 / 연출 박현석)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하다보니 이번에도 연하남이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하남이라기 보다는 벽수라는 캐릭터에 맞게 하다보니 편하게 연하남이라는 것에 의존하지 않고 벽수라는 캐릭터에 의존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공명은 극 중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살지 못하는 타인의존형 애정결핍남 박벽수 역을 맡았다.

한편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완벽한 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타인과의 관계없이 못 사는 의존적인 남자를 만나 서로를 치유하고 기울어진 삶을 바로잡게 되는 코믹로맨스 심리극. 오는 8일~9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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