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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시도별 아파트 전월세전환율(%) 비교. [자료=한국감정원]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실거래 신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1월 4.6%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의 의미를 갖는다.
구별로 송파구가 3.6%로 가장 낮고, 종로구가 5.0%로 가장 높았다. 양천구는 2월 3.8%에서 3월에는 3.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3월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6.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9%로 가장 낮았고 서울 5.6%, 경기 6.3%, 부산 7.2%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9.5%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6%, 연립·다세대 6.6%, 단독주택 8.3%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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