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행복 2017 어린이 대축제’ 기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념사를 낭독한다.
이 교육감은 대선 후보들에게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이때, 아이들을 탈락시키고 소진시키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 꿈을 꾸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안전과 질문이 살아 있는 학교현장’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 아이들이 인간 고유의 본성인 예술적 감수성과 질문의 힘, 문제 해결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설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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