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공공 및 민간부문에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G20이 설립한 글로벌 인프라 허브(GIH)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 파인프라인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 정보를 종류별, 규모별, 단계별, 국가별로 제공한다.
한국도 파이프라인을 통해 5개 민간 참여 인프라 투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 열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pipeline.gihub.org)에서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GIH는 거버넌스, 규제, 허가 등 6개 분야의 인프라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국가별로 제공하는 '인프라 캠퍼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 캠퍼스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49개국을 대상으로 베타버전이 개발된 상태며 오는 7월 G20 정상회의 전까지 정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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