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억 들여 본관 청사 소방배관 교체공사

  • 야간·주말 난공사 예상...7월 준공 예정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은 구청사 본관(4, 5, 6층)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설비의 노후로 배관 누수현상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를 사전에 예방코자 소방배관(스프링클러)교체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사 본관 스프링클러 배관은 청사 준공과 함께 지난 1992년에 설치해 25년이 경과되고, 배관 노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공사 진행의 어려움이 많아 부분 보수만으로 관리를 해오고 있었다.

공사는 공공청사 최초로 업무 중인 사무실내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을 철거 하고 신설하는 사업으로 직원들이 퇴근하는 야간 및 주말 등에만 공사를 할 수 밖에 없어 난공사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남구청 관계자는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 하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결단으로 공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5월중에 착공, 오는 7월말 준공 예정이다. 소방배관 1478m, 스프링클러 헤드 396개 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남구청 소방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직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또한 공공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행복 도시 안전남구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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