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한동근이 첫번째 정규앨범을 내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올림푸스홀에서는 한동근의 첫 번째 정규앨범 ‘유어 다이어리(Your Diary)’ 발매 기념 청음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동근은 “내 이름으로 된 앨범을 내는 것이 소원이었다. 드디어 정규앨범을 내게 돼 소원성취한 기분이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은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90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스스로 만족한 앨범"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우리 안아보자’는 내가 작사, 작곡 한 노래다. 안과에 가면 멀리 보라고 하며 빨간 지붕을 보게 한다.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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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얀 울타리에 푸른 초원, 빨간 지붕, 하늘색 하늘과 구름이 있는 집이 있다. 거기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꿈같은 일이라, 살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감정을 몰입해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는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은 신스팝 발라드다. 그동안 한동근의 노래를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 제피, 브랜뉴뮤직 수석 프로듀서 마스터키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은 총 10곡으로 이중 6곡을 한동근이 직접 작사, 작곡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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