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은영 인턴기자 = “오늘부터 부산으로 여행 가는데, 투표하려고 출발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왔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3층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양수경씨(35·여)는 이렇게 말했다. 남편과 함께 투표를 마친 양씨는 “망설임 없이 평소 마음에 둔 후보에게 표를 줬다”고 덧붙였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용산역 사전 투표소는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사전 투표는 주소지가 용산구에 등록된 용산구민인 관내와 그 외 지역인 관외로 나눠서 진행됐다.
특히 용산역 사전 투표소에는 군인들을 위한 줄이 따로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있는 국방부 소속 장병들은 단체로 사전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또 파견 나온 강원도 춘천의 제2포병여단 장병들도 이곳을 찾아 투표했다.
여행 가는 길이라고 밝힌 60대 중년 부부는 “TV 토론을 보고 후보를 결정했다”며 “투표는 꼭 해야 하는 거니깐 남은 기간 많은 분들이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전 9시 12분께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용산역 투표소를 찾았다. 박 시장은 투표를 마치고 난 후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세우는 길”이라며 “여행 가는 길에도 간단히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서 투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인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찍은 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다.
최은복 투표안내원은 “오전 6시 15분께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기 시작했다”며 “용산구민보다 관외 투표자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투표를 마친 대학생 이모씨(25)는 “생각보다 도장 찍는 칸이 작았다”라며 “주민등록증과 지문만으로 간단하게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용산역 사전 투표소에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찾았다.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투표소 앞에서 저마다 인증샷을 찍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3층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양수경씨(35·여)는 이렇게 말했다. 남편과 함께 투표를 마친 양씨는 “망설임 없이 평소 마음에 둔 후보에게 표를 줬다”고 덧붙였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용산역 사전 투표소는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사전 투표는 주소지가 용산구에 등록된 용산구민인 관내와 그 외 지역인 관외로 나눠서 진행됐다.
여행 가는 길이라고 밝힌 60대 중년 부부는 “TV 토론을 보고 후보를 결정했다”며 “투표는 꼭 해야 하는 거니깐 남은 기간 많은 분들이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전 9시 12분께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용산역 투표소를 찾았다. 박 시장은 투표를 마치고 난 후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세우는 길”이라며 “여행 가는 길에도 간단히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서 투표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인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찍은 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다.
최은복 투표안내원은 “오전 6시 15분께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기 시작했다”며 “용산구민보다 관외 투표자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투표를 마친 대학생 이모씨(25)는 “생각보다 도장 찍는 칸이 작았다”라며 “주민등록증과 지문만으로 간단하게 투표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용산역 사전 투표소에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과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찾았다.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투표소 앞에서 저마다 인증샷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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