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오후 5시 10.60%…최종 20% 돌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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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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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후 서울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종로구청 밖 주차장에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60%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450만1608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5.45%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이20%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12.19%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39%로 가장 높았고, 세종(14.43%), 광주(14.17%), 전북(13.77%)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8.76%였다. 서울은 10.19%, 인천은 9.47%, 경기는 9.84%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5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 선관위 대표전화 1390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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