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무역적자 축소…대중국 무역적자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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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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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의 3월 무역 적자가 지난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중국과의 무역 수지는 적자 폭이 더 늘어났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무역 적자가 2월보다 1억 달러 줄어든 43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출이 자동차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0.9% 줄었지만, 수입 역시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수입이 줄면서 0.7% 축소됐다.

중국과의 상품 수지 적자는 7% 증가한 2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산 휴대전화와 통신 장비 수입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 유럽연합(EU), 멕시코와의 상품 수지 적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leslie@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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